이예지 선수, 체급차 극복하고 연달아 우승
"내년 올림픽 출전 가능성 한 발 더 다가가"
장은지·최수영·조희경·김솔라 메달 싹슬이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팀 소속 이예지 선수 [사진 = 동구청]](https://cdn.news.ifm.kr/news/photo/202511/458335_136632_156.jpg)
[인천=경인방송]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팀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연이어 승전보를 울리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동구에 따르면 여자태권도팀 소속 선수들은 지난 19일 열린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와 지난 21일 개최된 '방콕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실업최강전 대회에 출전한 장은지(-73kg) 선수는 금메달을, 최수영(-46kg)과 조희경(-67kg) 선수는 은메달을, 김솔라(-57kg)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들은 3인조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방콕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예지 선수(-49kg)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하며, 지난 8월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에 이어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예지 선수는 경인방송과의 통화에서 "원래 체급이 -46kg이여서 체급차이의 이유로 두 대회 모두 심적인 부담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지도자님과 동구청 측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과 동구의 위상을 높여준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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