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재생에너지 갈등 푼다…운영위서 '지역 맞춤형' 해법 모색
파주시, 28일 지속가능발전위 개최…지표 점검·정책 고도화
청주시, 파주서 '건축행정' 한 수 배운다…2·5·7 제도 등 벤치마킹

[파주 = 경인방송]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 경기 파주시가 지난 25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산악연맹과 '제181회 이동시장실'을 열고 안전한 산행 환경 조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일 시장과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등산로 정비와 평화누리길 안내판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산악인들의 숙원인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은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1월 준공 후 2월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은 "산행은 서로를 챙기는 시민의 생활 문화"라며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한 산악문화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파주시가 재생에너지 보급 과정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 '재생에너지 갈등 조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태양광 이격 거리 법제화 움직임에 대응해 지방자치권과의 조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습니다.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위원들은 획일적 규제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는 이번에 도출된 안건을 토대로 내년 2월 전문가 토론회와 3월 시민 공청회를 열어 파주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 파주시가 오는 28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고 시정 전반의 지속가능성 지표를 점검합니다.

이번 회의는 '파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1년을 맞아 그간의 이행 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4개 성과지표 중 50개를 달성해 78%의 달성률을 보였습니다.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실행계획과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은 "지표 관리는 미래 정책의 나침반"이라며, 2026년 파주에서 열릴 이클레이 지방정부 정기회의 등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 청주시 건축 관련 공무원들이 파주시의 선진 건축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파주를 찾았습니다.

파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청주시 견학단 35명에게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와 '건축문화제'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2·5·7 제도가 청주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견학단은 헤이리예술마을 등을 둘러보며 우수 건축물 사례도 확인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건축행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제보] https://news.ifm.kr/com/jb.html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