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후보, 공천후 수임료 500건 한꺼번에 신고...세금포탈의혹 안타까워"
"청와대출입, 사회경제외교 기자, 쾌도난마, 강적들 앵커로 인맥 두터워"
"친화력 강점...정관계, 여야와 소통 잘돼..지역현안해결 적임자"
"교육특화도시, 공촌천의 제2 청계천, 9호선공항철도 직결 추진"
"KTX검약역출발 재추진, 생태공원조성, 검암역 역세권개발 조기 완공"

 박종진 후보(국민의힘, 서구-을)
박종진 후보(국민의힘, 서구-을)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이도형 앵커

■ 인터뷰 : 박종진 후보(국민의힘, 서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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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도형 : 경인방송FM 90.7MHz 까칠한 시선 이도형입니다. 저희 경인방송에서는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에게 후보자 정보에 대한 알 권리를 제공하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총선 후보와의 인터뷰를 연속기획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방송 순서는 후보들의 개인 일정을 고려해 결정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내용은 모든 출연 후보에게 공통으로 질문이 주어지고요. 후보별 개별 질문이 추가가 됩니다. 

2부에서는 서구-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박종진 : 네. 안녕하십니까 박종진입니다. 저는 이번에 인천 서구-을, 그러니까 정확히 얘기하면 이번에는 선거구 획정이 돼서 청라 1, 2, 3동, 그다음에 연희동, 검암 경서동, 이렇게 5동에 지금 거기에  법정 동으로 치면 시천동, 공천동, 백석동이 신곡동까지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MBN과 채널A에서 청와대와 국회를 출입하는 사회경제부, 정치부 기자 생활을 했고요. 정치, 경제, 외교까지 두루 섭렵한 준비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채널A 메인 뉴스 앵커, 박종진의 쾌도난마, 그다음에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를 진행하면서 진행하시면 아시다시피 정계, 재계, 문화계, 사회계, 여러 가지 이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그 사이에서 인맥을 쌓아서 대한민국 그래도 인맥 좋은 사람 중에 하나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제가 인천 서구 발전을 위해서의 준비 된, 그리고 힘 있는 후보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구, 명품 도시 서구를 만드는데 꼭 국회에 가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도형 : 뭐 채널A의 쾌도난마를 앵커로 진행을 하셨고 또 TV조선의 강적들 나오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지난 21대 총선에 서구-을에 출마를 하셨다가 낙선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그동안에 다시 이번에 재도전을 하게 되는데요. 어떻습니까?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박종진 : 낙선한 얘기가 마음이 굉장히 아프네요. 힘들죠. 

◆ 이도형 : 낙선해야 또 당선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박종진 : 네. 아니요 낙선 안 하고 당선된 사람도 많습니다. 생계유지를 해야 되니까요. 생계유지를 위해서 또 어차피 제가 했던 일이 언론계 일이고 그래서 한국농어촌방송이나 그다음에 옛날  K-스타라고 거기 방송국에서 또 그리고 박종진 신쾌도난마라 그래가지고 여러 가지 밥 벌어 먹고 살기 위해서 많이 뛰어 다녔습니다.

◆ 이도형 : 방송활동 꾸준히 하시고, 다시 이번에 재도전을 하시는 건데요. 정치 입문 배경 간단히 좀 설명 좀 해 주시고 넘어갈까요?

◇ 박종진 : 아무래도 정치부 기자를 오래 하다 보니까 기자생활이라는 게 어떤 경제부 기자를 많이 하게 되면 재계 쪽에서 콜을 많이 받거든요. 저는 정치부장, 정치부 팀장, 뭐 반장, 국회 반장 이런 걸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출입기자를 최연소로 들어가서 최장기간, 6년까지 했기 때문에. 정치인들하고 많이 만나게 됐고, 계속 권유를 받았습니다. 사실은 뭐 18대, 19대 때부터 비례 대표를 받았고요.

그때는  아기도 너무 어리고. 그리고 그때는 또 쾌도난마도 하고, 막 방송에서 굉장히 잘 나갈 때니까 그때는 제가 또 거부하고 진짜 제가 잘 나갈 때 이렇게 콜을 받았을 때 스카우트를 받았을 때 그때는 거부를 하고. 내가 조금 이제 정치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할 때는 계속 낙마하고 그게 인생이 계속 왔다 갔다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도형 : 그래서 권유를 받다가 20대 총선 때 나가셨고. 21대 이번에는 2전3기 도전을 하시게 되는데요 또 하나가 전략공천으로 서구-을에 단수공천인데 서구가 갑, 을, 병으로 분구되는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후보들이 엄청 많았단 말이에요. 민주당, 국민의힘 할 것 없이 많았는데 그런데 단수 공천을 받았을 때 기존에 뛰었던 예비후보들 어? 하고 할 텐데 어떻게 원팀이라든지 같이 함께하고 어떻게 선대위 구성은 잘 원만히 됐습니까?

◇ 박종진 : 왜냐하면 이제 이미 우리 당에서는 51곳의 험지 그러니까 우리로 치면 좀 불리한 지역에 대해서는 51곳은 우선이나 단수 추천하겠다고 이미 그 이전에 처음에 공심위가 만들어질 때. 그리고 빨리 공천을 하는 게 그만큼 선거운동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저는 이미 단수 공천이 우리 인천 갑, 을, 병이 다 단수 공천됐거든요.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고 지금 같이 나왔던 다른 후보들도 지금 원팀이 돼서 저한테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알겠습니다. 같이 경선까지는 아니지만 단순 공천이지만 함께했던 예비후보들도 지금 원팀으로 함께 뛰고 있다. 본선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본선, 지금 다른 지역과 다르게요 여기 양자구도입니다. 양자구도로 민주당의 이용우 후보와 지금 본선 티켓 배지를 두고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먼저 내가 경쟁력 있다, 이용우 후배에 비해서 훨씬 우리 청라 발전을 위해서 잘할 수 있다, 어필된 경쟁력을 좀 얘기를 하신다면 어떻습니까?

◇ 박종진 : 네. 일단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죠. 청와대 출입기자, 국회 출입기자, 기획예산처도 출입을 했었고 경제부장 출신입니다. 

◆ 이도형 : 경제에 관해서는 뭐 그 경험은 훌륭하다 나는 최고다? 

◇ 박종진 : 그럼요. MBN과 채널A에서 경제부장이었는데 경제부장 안 한 게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제 다양한 경험과, 그다음에 인맥을 갖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냥 기획예산처에서 예산 달라고 예산 줍니까? 안 주죠. 누굴 알아야 됩니까? 예산서 사무관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보면 진짜 6급, 7급 공무원들로부터 이 파고드는 기자 정신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된 사람이다. 그리고 저는 쾌도난마나 뭐 여러 가지 프로그램, <강적들>도 한 2-3년 했는데 MC를 굉장히 명쾌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친화력이 뛰어납니다 제가 뭐 느끼시겠지만 언론에서 가장 친화력 뛰어난 또 기자 중에 한 명으로 꼽히기 때문에 그런 무기를 가지고 제가 인천 서구에서 지금 굉장히 현안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을 참 풀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도형 : 다양한 경험, 친화력, 막강한 인적 네트워크?

◇ 박종진 : 네. 그리고 여야를 왔다 갔다. 제가 청와대 출입 기자를 DJ하고 노무현 정부 때 했기 때문에 야당 후보들, 야당 의원들하고 굉장히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 이도형 : 본인의 경쟁력은 손색이 없는데요. 근데 지역이 청라 아니겠습니까? 청라가 은근히 그동안에 지난 투표율을 볼 때요. 상당히 어떻게 보면 보수진영보다는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일단 꼽히고 있는데요. 그런 일단 지역적인 한계, 표심, 유권자들의 이런 거에 대한 본인은 뛰어나지만 지역에 대한 이런 한계, 어려운 점 좀 있지 않습니까?

◇ 박종진 : 네. 많이 있습니다. 여기가 어떻게 보면 국제도시죠? 청라국제도시니까 새롭게 아파트가 생기니까 이제 새로운 사람들이 많아요. 구도심에서는 저희가 조금 유리한 부분이 있는데. 새로운, 어떻게 보면 이게 이제 베드타운으로 되면 큰일 나거든요. 국제도시가 말 그대로 국제업무단지에 엄청난  외국계 기업들과 진짜 국제도시에 걸맞는 그런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야 됩니다. 

근데  초기에는 좀 지금 말씀하신대로 그런 분위기가 있었는데. 15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분들이 여기에 정착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표를 이렇게 운동하다 보면 느낌이 좀 옵니다. 많이 좋아졌다 저희 쪽으로. 그래서 좀 긍정적으로 많이 보고 있고요. 

청라국제도시 아무래도 능력 있고, 힘 있는. 그리고 아무래도 여당이라는 어떤 또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박종진이 굉장히 교통, 교육문제 현안들이 너무 많은데, 이런 것들을 풀 수 있는 적임자가 아닌가 감히 자신해 봅니다.

◆ 이도형 : 본인의 경쟁력, 그리고 지역에 대한 분위기까지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상대 후보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 변호사죠  이 전략공천을 받았단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내려왔는데 상대 후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 박종진 : 어젯밤 혹시 뉴스 보셨어요? 저는 뭐 깜짝 놀랐는데 변호사 시절 수입내역 축소 신고했다는 기사는 계속 있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비방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제 국세청 출입기자로서 그냥 내가 국세청 출입기자를 오래 했기 때문에 이렇게 보면 공천을 받은 직후 500여 건 수임기록을 한꺼번에 신고했어요. 한꺼번에 신고했단 말이에요. 

◆ 이도형 : 그동안 왜 안 하고요?

◇ 박종진 : 그러니까 축소 신고한 걸 스스로 자인한 게 아닌가라는 그런 어떤 생각이 듭니다. 그냥 기자로서 이렇게 보면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그동안, 15년 동안 15건만 신고했다고 하는데 10년 동안 그리고 소득세 1,200만 원 냈다고 하는 것 같습니까? 기사에, 기사에 보면. 그러니까 이게 500건을 갑자기 스스로 수임했다라고 신고한 격이 되니까 이러면 세금 체납, 국세청에서 조사에 들어가겠다는 거 아닙니까?

국세청. 서울변호사회부터 일단 조사에 착수했고요. 국세청에서도 이거  아마 집중적으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은 변호사들의 신고기록을 주요 과세자료로 활용하고, 탈세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는데. 이 부분이 이렇게 되면 제가 볼 때 최소 300만 원씩만 받아도 이게 한 15억에다가 가산세까지 합치고. 그러면  공직선거법에도 위반될 수 있다는 어떤 그런 어떤 법원의 평가도 나올 수 있고. 여러 가지 복잡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보, 같은 이제 경쟁자 후보 입장에서 제가 이제 이용우 후보랑은 항상 클린 선거하자 이렇게 나오는데. 어젯밤에 이런 기사가 터져서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이도형 : 지금 TV조선 취재 결과 공천 받고 나서 500여 건의 수임 기록을 한꺼번에 신고했다고 그러는데요. 

◇ 박종진 : 이건 신고한 거는 팩트니까 썼겠죠. 이거 그 목적은 세금 탈루라고 딱 나와 있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월급 1억 받은 사람하고 5천만원 사람하고 세금이 다른 거 아시죠?

◆ 이도형 : 많이 벌면 많이 내는 거죠. 

◇ 박종진 : 네. 저는 세금을 제가 10배 더 냈더라고요. 

◆ 이도형 : 번대로 낸 거니까 깨끗하게 투명하다 그 얘기인 거죠? 

◇ 박종진 : 네. 1억 받으면 한 630만 원 받아요. 

◆ 이도형 : 그래요?

◇ 박종진 : 보통 1억 받으면 거의 한 1천만 원 받을 거로 이렇게 일반인들은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600만 원 받습니다. 630만 원 그만큼 세금을 많이 냅니다. 하여튼 저기 납세 의무 그다음에 또 반드시 군대 갔다 와야 되고요. 그런 거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4대 의무 지키는 게 필수라고 봅니다.

◆ 이도형 : 누구나, 또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될 또 의무니까요.

◇ 박종진 : 네. 근데 저는 진짜 상대방 비방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냥 뉴스만 읽어드린 겁니다. 

◆ 이도형 : 잘 알겠습니다. 공약 얘기해 보겠습니다. 상대 후보 얘기는 그만하고요.지금 청라지역 발전을 위해서 공약 좀 얘기 좀 해 주시죠?

◇ 박종진 : 네. 청라국제도시 교육특화도시로 특별법 1호 법안을 제가 발의할 예정이고요. 청라IC 확장, 교육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교통 문제. 그다음에 북청라IC 진·출입로 신설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라시티타워 조속히 추진하고요.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운행 신속 추진하겠습니다. 오세훈 시장과 만나서 협조를 부탁했고, 협조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 히든카드로 갖고 있는 게 검암 경서동인데. KTX 검암역 출발 재추진과 함께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검암역 인도교를 설치하고. 그 앞에 그린벨트 지역이 한 16만 평이 있는데 거길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검암 역세권을 복합 개발하는데 조기에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의 히든카드는 공촌천이라고 있습니다.

◆ 이도형 : 히든카드가 거의 난발되는 분위기가 살짝 납니다?

◇ 박종진 : 2개 남발했습니다. 2개입니다. 로열파크시티의 생태공원이 사실은 더 중요한 내용이고 워딩은 그렇게 시작했지만 KTX. 공촌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야, 이건 기가, 기가 막힙니다 제가 봐도 공촌천은 가보셨습니까? 안 가보셨죠?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아름다운 졸졸졸 시냇가인데. 이거를 잘 다듬으면 주변에 쓰레기들도 많고, 하수구 어디서 흐르는지 막 냄새도 좀 많이 나요. 이거를 좀 멋지게 청계천처럼 관광객들이 즐비한 그런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 이도형 : 공약에 대한 얘기해 주셨는데요. 히든카드 그리고 또 최후의 또 히든카드까지 다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정국 현안 얘기 좀 잠깐 해보겠습니다. 지금, 지금 현 상황, 수도권에서요 여당 수도권 위기론, 여당 심판론에 대한 정권심판론에 대한 얘기가 불거지면서 지금 국민의힘의 지지율 답보 상태 그리고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얘기가 지금 솔솔 나오고 있는데요. 현 정국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박종진 : 아니 사실 이제 지역에 있다 보니까 지역에서 계속 명함 들고 선거운동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중앙에서 있었던 뉴스를 사실은 좀 잃어버리는 순간이 있어요. 잊어버려요. 그런데 얘기는 좀 듣고 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죠. 

왜냐하면 중앙무대에서 한 번 이게 한 번 발을 잘못 짚으면 우리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타격이 너무 크거든요. 분위기가 계속 좋다가 지금 거의 밑바닥으로 제가 볼 때 빠졌다는 뉴스를 계속 많이 보면서 정말 조금 더, 더 정신 차려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중앙 무대에서도 어떻게 보면 이제 용산이라든가 뭐 당 중앙집행부라든가 해서 국민의 여론을 좀 잘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국민들이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밑바닥 정서를 잘 읽고. 지금부터 만회하는데 온 힘을 좀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게 저 간절한 바람입니다.

◆ 이도형 : 그러니까 필드, 야전에서 각계전투 열심히 하고 있는데, 중앙 공중전에서 자꾸 헛발질하거나 아니면 거기서 폭탄을 쏴줘서 실제 야전에서 싸울 때 도움이 돼야 되는데 좀 그런 면에 있어서는 좀 아쉽다?

◇ 박종진 : 그리고 어차피 또 이쪽 야당 쪽이 어떤 게 뭐 하나 잘못되면 그걸 가지고 계속 선동정치에 아주 능하신 분들이라서 진짜 우리가 뭐 조그만 거 한마디라도 말 한마디라도 조심해야 되겠다. 

특히 중앙에서 뉴스의 핵심에 서 있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뭐 아무리 떠들어도 뉴스가 안 되지만, 중앙의 핵심들은 정말 조심하셔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도형 : 이런 상황에서 실제 청라 돌아다니면서 유권자 명함 돌려주고 인사하러 다니면 민심 분위기는 어때요?

◇ 박종진 : 굉장히 좋았다가 최근에 조금 지금 저는 속이 탑니다. 그 시간을 쪼개서 지금 이 경인방송에 나와서 생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준비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아세요 잘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도형 : 알겠습니다. 마지막 말씀으로 바쁜 시간에 출근 유세까지 뒤로 하고 오늘 이렇게 방송까지 스튜디오에 나와 주셨는데요.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께 이 말만은 꼭 하고 싶다. 꼭 전하고 싶은 마음, 메시지 전해 듣고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박종진 : 그러니까 정치에 무관심한 대가는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받는 것이다. 이게 플라톤이 2300년 전에 얘기했던 내용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정치라는 게 나 먹고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정치 바로 밑에 경제가 있고, 사회가 있고, 문화가 있다. 정치인을 잘 뽑아야 된다. 그리고 정치에 관심을 좀 가져달라,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치에 관심을 좀 가져달라. 

◆ 이도형 : 알겠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이렇게 방송국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후보님 감사합니다.지금까지 국민의힘 서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박종진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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