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서 '코로나19' 확진...서울 제조업체 20대 근로자

2020-03-27     한웅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금천구의 한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어제(26일) 부평구 주민인 A씨(23·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부터 오한과 가래,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어제 직장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출근해서 접한 뒤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A씨의 부모와 동생 등 접촉자 3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A씨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A씨를 포함해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명입니다.